매체는
메시지의 몸
이미지에서 웹툰으로, 웹툰에서 영상으로 — 그리고 생성형 AI
동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 김준호 교수
왜 같은 이야기가
이미지에선 살고,
영상에선 죽는가?
매체를 바꾸면 메시지의 몸도 바뀐다.
네 정거장으로
한 뿌리를 본다
1. 질문
왜 대부분 실패하는가
2. 개념
메시지의 몸이란
3. 적용
이미지 · 웹툰 · 영상
마지막 정거장: AI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것
도구는 폭발했다
그런데 기억에 남는 건 줄었다
도구를 몰라서
실패하지 않는다
메시지 구조가 없어서 실패한다
표면부터 시작하면 예쁘지만 텅 빈 결과가 나온다.
메시지의 몸
= 단문 인과 체인
한 문장 = 한 판단 = 한 비트
한 줄만 바뀌어도 이야기가 바뀐다.
쉼표로 묶인 문장
“문을 열고 방을 보고 놀라 비명을 질렀다”
비트로 쪼갠 체인
문을 연다 → 본다 → 놀란다 → 물러선다 → 비명
요약은 덜어낸다
함축은 한 단위에 살린다
매체는 전부 함축의 기술이다.
Keep · Mutate · Avoid
구조보다 먼저 고정한다. 스타일은 앵커를 덮을 수 없다.
Keep
절대 유지할 얼굴 · 톤 · 설정
Mutate
변주해도 되는 표면
Avoid
무너지면 안 되는 금지선
렌더 수는
목표가 아니다
그림 수, 컷 수, 쇼트 수는 이해의 결과다.
같은 체인을
매체의 본성으로
함축한다
공간 → 공간+여백 → 공간+시간
이미지 —
공간으로 함축한다
시간이 없다. 그래서 체인 전체를 한 프레임에 압축한다.
한 장면이
모든 판단을 품는다
기울어진 문
긴장
흩어진 물건
사건
인물의 시선
다음 판단
이미지 × 생성형 AI
프롬프트는 단문 체인을 공간 언어로 번역하는 작업이다.
앵커 먼저 고정 → 한 장 생성
웹툰 —
컷과 여백으로 함축한다
판단을 패널로 자르고, 칸 사이 여백이 시간을 만든다.
칸 1
칼을 든 손
칸 2
바닥에 떨어진 칼
그 사이의 시간은 독자가 채운다. 이것이 closure(폐쇄성: 보이지 않는 사이를 독자가 연결해 완성하는 작용)다.
웹툰 × 생성형 AI
어디서 끊고 어디를 여백으로 둘지가 연출의 핵심이다.
영상 —
시간과 움직임으로 함축한다
이미지(공간) ⊗ 소리·시간. 가장 압축이 풀린 매체다.
쇼트
AI가 만드는 1클립
컷
사람이 잇는 경계
한 비트를
어떻게 쇼트로 만드나
합성 쇼트
여러 판단을 한 클립에 함축
분할 몽타주
한 판단을 여러 쇼트로 펼침
영상 × 생성형 AI
정지 이미지를 먼저 승인하고, 그다음 움직임을 입힌다.
편집과 대위법은 사람의 권한이다.
한 체인,
세 개의 몸
| 매체 | 더하는 차원 | AI 생성 단위 |
|---|---|---|
| 이미지 | 공간 | 한 프레임 |
| 웹툰 | 공간 + 여백 | 패널 |
| 영상 | 공간 + 시간 | 쇼트 |
AI는 제안한다
인간은 승인한다
무엇을 남기고, 무엇을 못 바꾸게 할지 결정하는 권한.
매체를 고르기 전에
체인을 써라
같은 이야기가 살아나는지 죽는지는 여기서 갈린다.
본편은 끝났다
이제 참고 장면으로 확인한다
다음 페이지부터 만화·영상·쇼트·컷·심리적 커팅·대위법을 16:9 이미지로 이어서 본다.
만화
패널과 여백
영상
시간과 움직임
쇼트
생성 단위
컷
편집 경계
대위법
소리와 화면의 충돌
만화 · 영상 · 쇼트 · 컷
심리적 커팅과 대위법
이후 이미지는 16:9 비율을 유지한 채 화면에 크게 표시됩니다.










